KT&G(사장 곽영균)는 한·러 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상상체험단원 800명을 최종 확정, 8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KT&G에 따르면 체험단원은 5월 6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속초를 출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KT&G가 공식후원하는 서태지 공연관람과 함께 러시아 현지인과의 문화교류에 나선다.
이들은 또 이 기간동안 러시아 현지에서 벌어지는 상상테마 이벤트를 경험하게 된다.
한편 이번 상상체험 행사에는 가수 서태지와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감독, 산악인 허영호, 세계인권위원 강대인 박사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러시아로 떠나는 뱃길에서 이들은 서태지의 선상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만끽한다.
박성식 KT&G 마케팅본부 과장은 “15일간 진행된 ‘상상체험단’ 모집 결과, 1만7000여명이 지원해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이날 800명의 체험단원 선발을 마무리하면서 4박 5일간의 국경을 넘어선 블라디보스토크 문화 원정을 향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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