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옥 작, 이소희 연출의 이 작품엔 대전의 대표적인 연극배우인 이종국씨를 비롯해 이충무, 여창현, 홍창종, 배기범, 한규남, 최봉원, 남명옥, 이유석 등의 배우가 출연했으며 네 명의 감방 죄수들을 통해 인류 구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좁은 감방에서 서로를 할퀴고 보듬어 안으면서 누군가를 미치도록 그리워하던 그들이 ‘희망’이라는 배를 띄워 나가는 과정을 애절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한편 대상 수상작 ‘인류 최초의 키스’는 오는 5월14일부터 6월2일까지 대구 오페라하우스와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제23회 전국연극제에 대전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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