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달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 |
김용달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은 “31일 대전지도원을 초도 방문한 자리에서 50인 미만 영세한 중소기업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재해율이 전체 발생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재해율을 낮추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소업체에 대해서는 공단이 만든 선진화된 재해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전의식을 높여 나가는 등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이사장은 이어 “대기업체는 중소기업과 달리 비교적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의식이 높은 수준에 와 있는 만큼 스스로 산업 재해율을 줄일 수 있도록 지도 감독보다는 동등한 차원에서 공동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이원화 정책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현청사가 신축이전과 관련, “행정수도 이전 등으로 충청지역의 산업안전에 대한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사 신축이 조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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