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월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모두 131만369명으로 지난해 동기112만2999명에 비해 16.7%증가했으나 이들이 국내로 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된 선물용 고급 주류 등의 사치성 명품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넬 등 고급향수는 1398명이 적발돼 지난해 동기 1만7798명에 비해 무려 13분의 1에 그쳤고 고급 위스키가 대부분인 주류는 6만5359병에서 9073병으로 급감했다.
디지털카메라는 3만313개에서 1만1582개로 61.8%, 까르띠에 등 고급시계는 3659개에서 1507개로 58.8%, 구찌 등 명품핸드백은 6589개에서 5662개로 14.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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