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대전지역 아파트 전셋값도 소폭 올라 인근 광주와 부산지역의 내림세와 대조를 보였다.
28일 지역 부동산업계와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으로 전국의 광역시 아파트 시세를 조사한 결과 2월말과 비교해 대전은 0.84% 올랐다.
다행히 상승폭은 지난달과 비교해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대구와 부산, 광주 등지는 전혀 변동률이 없거나 0.11%와 0.02% 소폭의 변화가 있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부산과 대구지역의 경우 탄핵정국 여파로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일부 하락세를 보였으나 대전지역은 내달 경부고속철 개통 등 불안정국속에서도 잇따른 호재로 상대적인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13일 이후 매수세는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거래는 거의 없다는 게 지역 부동산 업계의 시각이다.
한편 대전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0.51%의 변동률을 보였지만 보합세 수준을 유지했고, 부산과 광주지역은 지난달 대비 각각 -0.07%, -0.02% 하락해 내림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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