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제시카 엘바, 릴 로미오
니’는 영화 전편에 걸쳐 흥겨운 리듬과 역동적인 댄스로 몸치에게도 댄스를 배우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영화이다.
나이트 클럽에서의 장면, 브로드웨이 오디션 장면, 동네 힙합 클래스에서의 장면등 수준높은 안무와 격렬한 힙합리듬은 음악과 댄스에 문외한에게도 흥겨움을 준다.
빌 우드러프 감독은 어셔 및 세계적인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백 스트리트 보이즈 등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온 유명 음악 감독이다.
이 영화는 음악과 댄스를 통해 희망을 가득 담았다. 뉴욕 빈민가의 청소년 센터에서 아이들에게 힙합을 가르치는 ‘허니 다니엘즈(제시카 엘바 분)’는 우여곡절 끝에 스타급 안무가의 꿈을 이룬다.
영화스토리는 단순을 넘어 일견 부실하게 보인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영화내내 넘쳐나는 흥겨운 음악과 화려한 댄스는 이 모든 약점을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는다.
이 영화는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가 들썩들썩, 어깨춤이 절로 난다. 흥겨운 리듬에 영화는 상영시간만큼은 제목처럼 달콤한 ‘허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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