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27일 경부선 천안아산역, 광명역, 동대구역, 부산역 호남선 서대전역, 익산역, 광주역 등 전국 7개 역사의 준공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역사 준공식은 30일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역광장에서 별도로 갖는다.
준공식에는 자치단체장, 각급기관장, 지역주민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합창단, 무용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마칭퍼포먼스, 인기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고속철도의 첨단기술을 엿볼 수 있도록 고속철도의 내외부를 공개하고 고속철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Photo zone)도 설치된다.
서대전역사 준공식은 27일 오후 1시 철도청관계자, 각급기관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서대전역은 지난 2001년 12월 착공, 2년6개월 만에 준공된 것으로 지하 1층, 지상3층, 연면적 5979㎡로 총 15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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