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처음으로 주민중심의 "월별 목표 관리제"를 운영하는 대전 동구 판암1동사무소 직원들, 이진열 동장(왼쪽 두번째) 과 함께 "활기찬 판암1동"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판암1동은 25일 지역실정에 가장 적합한 동행정을 펼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주민중심의 ‘월별 목표관리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매월 주민들이 참여 다음 달의 목표를 설정 추진하고, 그 결과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평가받는 방식이다.
판암1동은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제도를 시범 운영한 결과 목표치를 모두 달성했다.
월별 목표관리제로 선정한 ▲골목길 방치차량 35대 처리 ▲봄철 가로수 전지 45주 ▲교통사고 위험 이면도로 반사경 7개설치 ▲불법쓰레기 투기 자치단속 60회 ▲깨끗한 마을 가꾸기 주민자율청소 등의 목표치가 100% 달성됐다.
이진열 판암1동장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할 때만 해도 주민들이 반신반의했으나 지금은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며 “무엇보다 주민자치 초석을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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