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함께하는 3월 뜨락’을 제목으로 한 이번 시 낭송회는 정대중 시인의 진행으로 최원규 시인의 인사말, 전인철 시인 시집 발간 축하 시낭송 등이 펼쳐진다.
전인철 시인의 작품 세계 소개 후에는 노금선, 송기봉, 이영주 시인 등의 시낭송과 전인철 시, 정태준 곡 ‘고향’을 부르는 성악이 준비돼 있다.
3월의 초대 시인은 강선숙, 권득용, 김기양, 김종윤, 박민혁, 배정태씨이며 ‘3월에 읽는 외국시코너’에는 계동준 대전대 러시아통역학과 교수가 출연한다. 또 무공 용천사 주지스님이 특별 초대돼 대금 연주를 할 예정이다.
안일상 문학사랑문인협회 회장은 “경칩의 폭설에도 굳굳하게 봄은 왔다”며 “제57회 시낭송 자리에서 봄을 여는 시심을 찾아 풋풋한 봄내음을 나누자”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참석자들에게는 전인철 시인의 시집 ‘날개’와 시낭송집이 증정될 예정이다. 회비 1만원, 문의 624-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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