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건설 참여업체 CEO 간담회 이중호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정종환 이사장(사진)은 18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전국 철도건설참여업체 대표자 간담회에서 “공단과 건설업체는 상하관계가 아닌 수평적, 동반자적, 상생 관계로 공동 발전을 모색해 나가는 파트너 관계로 정립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지난 1월 공단 출범과 4월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정이사장은 “올해는 철도 100년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는 의미 있고 역사적인 해로 철도시설공단 출범, 2005년 철도청 민영화 등의 철도산업의 구조개혁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건설업체 관계자들도 이같은 변화를 깊이 인식하고 보다 투명한 가운데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클린 경영”을 당부했다.
특히 “철도시설공단은 4월 개통예정인 고속철도 시설유지와 경의선철도건설, 동해선건설 등으로 철도네트워크화가 되면 한국은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은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윤리경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영마인드 등 개혁과 변화의 물결에 건설업체들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 이사장은 “10여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통되는 고속철도 1단계사업은 건설업체의 노력 없이는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노고를 치하한 뒤 앞으로 산적한 대규모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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