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단체 등 초청… 두달간의 음악축제
“재개관으로 문화도시로 위상정립 앞장”
26일부터 5월 9일까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관장 조석준)이 4개월여의 보수 정비를 끝내고 다시 문을 연다.
이번 재개관 기념 2004 스프링 페스티벌은 대전 지역 전문공연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선정된 작품에 총제작비를 각 단체와 전당이 공동 출자하는 형식으로 단체의 기획력 및 공연력과 자생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총 31개 단체가 신청한 34개의 작품중 13개 단체 13개 작품(연극, 뮤지컬, 오페라, 무용, 음악 등)을 선정했다.
한편 이 지역의 작품들 외에 페스티벌의 품격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외 작품 2개를 추가 유치, 총 15개 작품 29회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26일 개막연주인 ‘러시아 국립카펠라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를 시작으로 5월9일까지 축제로 이어진다.
조석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번 재개관은 앞으로 지속적인 운영을 선언하는 실질적인 개관으로서 대전의 공연 예술 발전에 기여해 중앙과의 불균형을 깨뜨리고 대전이 문화도시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장기적 계획의 터 닦기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 일, 공휴일 오후 7시, 낮공연 오후 3시이며 공연 장소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앙상블홀.
패키지 상품으로 R석은 24% 할인된 10만원(러시아 카펠라, 캐나다 아니마), S석(23% 할인) 7만원, 특 20% 할인은 3개 공연 이상 예매시 적용된다.
문의 www.djac.or.kr 610-2222.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공연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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