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민은행(충청지역본부장 안병두)은 사회봉사단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가수원동 한 농가에서 주말을 보냈다.
대전농협(본부장 유상호)도 13∼14일 양일간에 걸쳐 대대적인 폭설피해복구에 나섰다.
휴일을 이용해 중앙회직원 364명을 비롯, 지역농협별로 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폭설로 시설채소(오이, 토마토 등)가 피해가 컸으며, 작물도 전부 폭설에 동해를 입어 후속작물 입식을 위한 철거작업을 서두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인석)는 충남지역의 중앙회 및 회원농협 직원 1600여명이 주말동안 소속 지역의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 지역본부 직원 100여명도 13일 부여군 부여읍의 무너진 방울토마토 비닐하우스 골조 세우기 작업을 벌였으며, 14일에는 공주시 계룡면 월곡리의 딸기재배 피해농가를 찾아 응급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수확 가능한 딸기의 수확작업과 함께 수확된 딸기 중 시장가치가 떨어진 딸기 팔아주기에 동참했다.
안병두 국민은행 본부장은 “지역 농민의 아픔을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휴일도 반납한채 봉사활동을 벌이게 됐다"며 “작은 힘이지만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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