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종합주가지수는 1.30%가 오른 907.43으로 마감해 910선에 바짝 다가섰다. 주가지수가 900선에 오른 것은 2002년 4월24일 915.69이후 처음이다. 이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개선 조짐을 보이는 등 세계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저금리에 바탕을 둔 해외 유동 자금이 아시아 증시에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상승은 444개, 하락은 301개, 보합은 67개 등이다.
한편 코스닥시장도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 포인트(0.53%)가 높은 437.07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2.87 포인트(0.66%) 오른 437.64로 장을 마감하며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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