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돕기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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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돕기 최선 다할 것”

이상형 기독교연합봉사회 이사장

  • 승인 2004-03-08 00:0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 되니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모든 이사분들께서 만장일치로 뽑아주신데 대해 감사 드립니다.”

9일 오후 3시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리는 기독교연합봉사회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제34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이상형 구세군 총무(63·사진)는 이렇게 취임 소감을 밝히고 “기독교연합봉사회의 목적 사업인 불우 이웃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 돌리며 성서의 교훈대로 그 뜻을 받들어 기독교연합봉사회를 활성화하는데 이사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각 시설 임직원들과 시민들에게 협력을 당부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또 “여러 산하의 시설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수용된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며 “운영위원회, 사업계획위원회 등의 이사들 중지를 모아 이 시대와 지역이 요청하고 상응하는 일들을 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상형 이사장은 구세군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구세군 영국 사관대학 졸업, 구세군 대한본영 편집인 등을 거쳐 미국 LA 구세군교회 담임사관, 기독교 텔레비전 방송 이사, 기독교 사형 폐지 운동 공동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 신임이사장은 앞으로 3년간 기독교연합봉사회의 이사장일을 맡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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