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행정수도건설특위 간사로 활동하면서 서울, 대전, 천안 등 전국에서 열리는 토론장을 찾아다니는 등 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의 필요성을 피력하는 활동으로 올 한해를 다 보냈다. 홍의원은 “짧은 머리가 여전히 어색하지만 여성도 행정수도의 중부권 이전에 동참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삭발에 참여하게 됐다”며 “삭발을 한 이후 지역 여성단체 회원들로부터 충청권 여성의 용기를 보여줬다며 격려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삭발 이후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이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신행정수도 건설은 국가적인 대사인 사항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치권의 당리당략적 접근으로 표류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수도 건설을 범국가적 차원에서 접근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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