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작은 악동’이라는 애칭을 지니고 가요계에 발을 디딘 보이시한 매력을 지닌 마야. 그녀는 김소월님의 시구를 인용, 떠나는 님을 보내야 하는 아픔의 절절함을 노래한 ‘진달래꽃’에서 강한 비트와 거친 음색으로 아이러니한 조화를 이뤄내 ‘마야=진달래꽃’이라는 열풍을 대한민국 전역에 일으켰다.
‘진달래꽃’으로 시작된 마야 파장은 ‘쿨하게 ’로 무더운 여름을 그야말로 쿨하게 만들어주었다. 우리는 그녀를 만날 때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는 억압된 감정, 즉 뭔가 새로운 놀이에 대한 욕구를 그녀가 풀어줄거라는 기대를 하고 만난다.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는 기존의 공연들과 차별화된 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
한결같은, 그러나 전혀 한결같지 않은 마야의 ‘놀이’가 시작된다.
공연 문의 공간기획 1588-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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