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총 3억6000만원을 들여 전국의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봉산탈춤 연수 등 76회의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보유단체의 ‘전수교육교재’도 발간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자매결연학교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단체(보존회)가 전승지역 각급 학교와 결연을 맺어 방학기간이나 방과 후 시간을 활용, 전통 기·예능교육을 지도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30개 보유단체가 85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들 학교의 원활한 전수교육을 위해 악기·의상 등 전승장비 구입, 전수교육교재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교육 프로그램’은 전통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교사, 학생 등을 위한 단기과정 전통문화 학습과정으로 문화재청은 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료와 운영경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봉산탈춤보존회의 교사연수 등 모두 28개 보유단체가 76회 사회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승자의 체계적 교육을 위해 악보, 사설집, 반주CD 등 교재 발간을 지원하는 ‘전수교육교재 발간 지원’은 판소리, 가야금산조, 가곡, 대금정악 등 개인종목 6종목 12명의 보유자와 고성오광대, 진주검무 등 단체종목 32개 보유단체의 전수교육교재 제작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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