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신안레저 호텔리베라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지난달 27일 문제가 됐던 2003년 임·단협 쟁점사항들에 대해 내년 2월까지 추가협상을 벌여나가기로 했으며, 이때까지도 타결이 안될 경우에는 노동청의 조정안을 무조건 수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리베라 호텔 전직원은 지난 10일 영업 재개에 앞서 노사화합 및 고객만족 결의대회를 갖고 무분규를 선언하는 등 호텔 영업을 조속히 정상화 시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리베라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불편에 대해 뼈를 깎는 각오 속에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며 “특히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관광객 유치와 전국규모 행사의 대전유치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베라는 176실의 객실과 남녀 대온천탕 및 연회장, 커피숍,사우나, 피트니스클럽, 식당 등의 영업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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