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 허 긴 총장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위한 학교가 아닌 배움을 환원하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교육 철학을 말했다.
허 총장은 “21세기를 맞아 교회와 사회는 새로운 형태의 인간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침례신학을 통해 사회에서 바라는 실제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뛰어난 영성과 겸허한 마음으로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허 총장은 “지난 1996년부터 지역사회의 열린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평생교육원을 개원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신학, 교육, 사회복지, 상담, 교회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2001년 완공된 부속유치원은 지역사회의 요긴한 자원이자 뛰어난 실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별히 세계선교 및 봉사를 위해 세계선교훈련원을 두어 선교정보를 제공해 장·단기 선교사의 훈련도 담당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허 총장은 “침례신학대는 작지만 알찬 대학으로 대학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세계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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