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파트시장 거래 ‘한산’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충남 아파트시장 거래 ‘한산’

  • 승인 2004-03-05 00:00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충남지역 아파트시장은 10·29부동산 안정대책 및 강도 높은 세무조사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거래없이 상승폭도 둔화됐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14일-28일 2주간 매매값은 0.14% 올라 2주전(0.28%) 보다 상승폭이 0.14%포인트 떨어졌다.

평형별로는 재건축시장의 오름세를 주도했던 소형평형대가 하락세를 기록, 20평이하가 0.11% 내렸고 기타 평형은 0.2% 안팎의 미미한 오름세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아산 1.37%,천안 0.07%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당진과 논산이 각각 1.45%와 0.05% 하락했다.

아산의 경우 모종동 라이프타운 30평형이 750만원 올랐고, 음봉면 태헌장미2차 24평형과 배방면 신라 24평형이 각각 500만원 상승했다. 또한 좌부동 초원1, 2, 3차 17-24평형이 200만-300만원, 음봉면 삼일원앙 15-21평형은 20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천안의 경우 백석동 주공그린빌 32평형이 1000만원, 신부동 대아 23평형 400만원, 쌍용동 현대3차 33-47평형 500만~1000만원, 성거읍 벽산 22평형 500만원 올랐다. 반면 신부동 주공2단지 15평형이 150만원 내렸으며 쌍용동 현대3차 23평형과 월봉청솔1단지 20평형이 각각 500만원과 250만원 하락했다.

부동산 114관계자는 “10·29대책과 투기과열지구 지정확대 등으로 일부단지에서 급매물이 출시되고 있지만 더 떨어질 것을 기대하는 매수세 때문에 거래없이 한산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며 “이럴때 일 수록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내집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0월말부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에도 0.64% 내림세를 보였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