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14일-28일 2주간 매매값은 0.14% 올라 2주전(0.28%) 보다 상승폭이 0.14%포인트 떨어졌다.
평형별로는 재건축시장의 오름세를 주도했던 소형평형대가 하락세를 기록, 20평이하가 0.11% 내렸고 기타 평형은 0.2% 안팎의 미미한 오름세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아산 1.37%,천안 0.07%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당진과 논산이 각각 1.45%와 0.05% 하락했다.
아산의 경우 모종동 라이프타운 30평형이 750만원 올랐고, 음봉면 태헌장미2차 24평형과 배방면 신라 24평형이 각각 500만원 상승했다. 또한 좌부동 초원1, 2, 3차 17-24평형이 200만-300만원, 음봉면 삼일원앙 15-21평형은 20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천안의 경우 백석동 주공그린빌 32평형이 1000만원, 신부동 대아 23평형 400만원, 쌍용동 현대3차 33-47평형 500만~1000만원, 성거읍 벽산 22평형 500만원 올랐다. 반면 신부동 주공2단지 15평형이 150만원 내렸으며 쌍용동 현대3차 23평형과 월봉청솔1단지 20평형이 각각 500만원과 250만원 하락했다.
부동산 114관계자는 “10·29대책과 투기과열지구 지정확대 등으로 일부단지에서 급매물이 출시되고 있지만 더 떨어질 것을 기대하는 매수세 때문에 거래없이 한산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며 “이럴때 일 수록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내집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0월말부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에도 0.64%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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