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올 한해 동안 시와 시조, 수필 부문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안영진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들로부터 수상자로 지목됐다.
윤월로 시인은 시집 ‘나무 오른편에서’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 ‘임’,‘생각나셔요, 아버지’,‘삶의 소묘’,‘진주가 되고 싶은 날’ 등을 출간했다.
수필집으로 ‘안단테로 걷는 산책길’이 있으며 ‘시와 시론’ 신인상 수상, 한글선양 유공자상 수상, 대전충남여성문학회 회장, 동시대문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전문인협회 이사, 시상문학회 회장이다.
김창현 시조시인은 91년 ‘시조문학’ 시조, ‘아동문예’ 동시조로 당선됐으며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대전동시조 창간 및 주간, 한국아동문예작가회 동시조분과 회장을 맡고 있다. 시조집으로 ‘가슴 냇가에 흐르는 사랑’외 12권이 있다.
문희봉 수필가는 89년 ‘월간에세이’에 수필이 당선돼 문단에 데뷔했으며 ‘한맥문학’ 신인상 당선, 한국문인협회 회원, 대전문인협회 회원, 한국수필가협회 회원, 대전·충남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수필집으로 ‘작은 기쁨, 큰 행복’,‘감나무 위에서의 명상’, 시집으로 ‘지천명의 노래’가 있고 현재 청양농공업고등학교장이다.
대전문학상 수상자들에 대한 심사평은 ‘대전문학’ 제29호(2003년 겨울호)에 실려있다. 한편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6일 오후 6시 새서울호텔 7층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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