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창작 뮤페라로 세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신실크로드’는 기대 이상으로 큰 재미와 감동을 전해주었다.
‘신실크로드’는 오페라의 감동과 뮤지컬의 재미를 합한 ‘뮤페라’라는 개념을 관객들에게 인식시켜 줬고 대전시립예술단이 총출동한 총체극인데다 국내 최초의 창작 뮤페라라는 데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지난해 월드컵 공연때 야외무대에서 공연했던 ‘실크로드’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켜 실내무대에 맞게 각색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데다 공연장인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의 뛰어난 조명, 음향, 무대시설 등에 힘입어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대작으로 탄생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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