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15일 기준)은 2주전(0.14%)에 비해 0.06%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금산(1.65%),아산(0.23%), 천안(0.01%)지역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논산(-1.73%), 서산(-0.075), 공주(-0.01%) 등의 지역이 내림세로 나티났다.
평형별로는 25평형이하가 0.25~0.23% 내렸고, 41~45평형대도 0.39% 떨어졌다.
반면 26~35평형대는0.1~0.18% 상승했다.
금산에서는 한진아파트 23-31평 형이 250만원가량 소폭 올랐다.
아산지역에서는 용화동 주공1단지 16-18평형이 300-500만원 올랐고 방축동 동아나래 30평형과 동아2차 30평형 등이 각각 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아산 외곽지역의 배방면 신라 20평형과 음봉면 삼일 원앙 22평형은 각각 500만원 떨어졌다.
천얀지역은 일부 대단지를 중심으로 소폭 오른 반면 소규모아파트는 하락세를 나타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백석동 주공그린빌 28-32평형이 1000만원, 쌍용동 일성3차(능수) 32~33평형은 75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성정동 대우 성촌프자자 32평형이 500만원과 대우성정프라자 27평형, 봉명동 성지 28평형은 각각 500만원씩 하락했다.
논신에서는 두마면 성원 22평형이 500만원, 서산시 동문동 현대 24평형은 100만원씩 소폭 내렸다.
이들 지역은 매물은 일부 출시되고 있지만, 비수기 및 부동산경기 악화로 거래는 거의 힘든 편이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충청권 아파트 시장은 매수자들의 문의가 없어 시장에 출시된 매물이 적체돼 가고 있다"며 "일부 매수자들의 문의도 있지만 극히 드문 편으로 당분간 약보합세나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전세시장도 2주전(- 0.64%) 보다 0.52% 하락세를 기록해 지난 10월 31일 이후부터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산(0.3%)지역만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천안(-0.86%), 공주(-0.3%)는 각각 가격이 떨어졌다.
최재헌 기자 jaeheonc@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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