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동산 종합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3l일 기준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값은 2주전에 비해 0.32%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달초 0.72%로 정점을 기록한 뒤 그 폭이 점차 둔화되고 있는 상태이다.
반면 이번 정부 대책에서 고속 철도 역세권 주택단지 개발 및 아산 13만호(2006년부터) 발표에 따른 여파로 가격이 일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아산(1.18%), 천안(0.3%), 공주(0.16%) 순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그 외 논산 서산, 보령에서는 변동 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평형대별로 보면 재건축단지가 있는 20평형이하가 0.72%로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이와함께 충남지역 전세시장은 지난 6월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한 이후 4개월만에 0.18% 내림세를 기록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정부가 부동산대책을 발표한 뒤 아파트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아산지역등 고속철 역세권을 중심으로 개발기대감에 따른 가격상승이 이뤄진 곳도 나타났다 ”고 말했다.
최재헌 기자 jaeheonc@joongdo.co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