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신행정수도에 대한 기대심리가 여전히 높은 편으로 전반적인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10일~24일 2주 동안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값은 0.41% 상승했으며, 전세는 0.01% 떨어졌다.
매매는 2주전(2.29%)과 비교해 상승률이 큰 폭으로 둔회된 것이며, 전세도 2주전 0.26% 상승했던 것이 하락세로 돌아선것. 우선 매매시장은 매수세가 실종 되면서 거래는 거의 끊겼고 매도자들도 관망세를 보이며 매물을 내놓지 않고있는 상황이다.
평형별로는, 36~40평형대가 l.3%로 가장 큰상승률을 보였고, 26~30평형대 0.67%, 41~45평형대 0.66%, 55평이상이 0.44%, 21~25 평형대 0.42%, 46~50평형대 0.26%, 20평이하 0.25% 등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5l~55평형대는 -0.75%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덕구(0.91%), 중구 (0.49%), 서구(0.42%), 유성구 (0.14%), 동구(0.O1%)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주로 대덕구와 중구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는데 그동안 가격 변동이 크게 없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소형 평형대가 소폭 상승세를 보인 반면, 중대형 평형 에서는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20평이하 0.44%, 21~25평형대 0.40%, 26~30평형대 0.34% 등 상승세를 보였고, 31~35평형대 - 0.29%, 36~40댐형대 -0.01%, 55이상 -0.90%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덕구(0.36%)와 동구(0.30%)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유성구(-0.26%), 서구(- 0.04%), 중구(-0.01%) 등 하락세를 보였다 김종호 부동산l14 대전·충청지 사장은 "매물에 비해 매수세가 많았던 지난 9월과는 대조적으로 매수세가 크게 줄어들어 거래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재헌 기자 jaeheonc@joong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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