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19일 기본설계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에서 (주)천일기술단과 (주)신성엔지니어링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예정가격(약45억)의 81.99%인 36억6천971만원을 써내 낙찰자로 선정됐으며 곧바로 기본설계에 착수, 내년까지 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로폭은 왕복 4차로로 결정됐다.
국토청은 이어 오는 2006년까지 실시설계를 끝낸뒤 이르면 2007년에는 본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기본 설계 용역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충남지역의 숙원사업인 안면도 연륙교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향후 공사에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 하루빨리 도로이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헌 기자 jaeheonc@joongdo.co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