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쌍용건설 및 이 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박대철)에 따르면 지난 23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생용 건설이 재건축 사업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은 태평동 주공아파트 1만3559평 부지에 용적률 249.52%를 적용해 모두 16~25층 969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재건축 할 계획이다.
또 올해 말까지 주민이주가 끝나면 내년 4~5월께 착공과 동시에 일반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2007년 2월 재건축 사업을 완공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난 2000년 완공한 964세대의 대전 태평동 유등마을 쌍용 스윗닷홈의 품질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최근 서울에서 500세대 미만의 중·소 단지 틈새시장을 집중공략하고 수도권 및 지방대도시에서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 위주로 적극 수주하는 전략을 수립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헌 기자 jaeheonc@joongdo.co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