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변동률(13~27일)을 조사한 결과 0.73%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논산이 3.42%로 상승 폭이 가장 컸으며 아산 1.72% 공주 0.67% 천안 0.64% 등이 뒤를 이었다.
논산지역은 전체 아파트 시장 규모는 얼마되지 않지만 경인, 영남, 호남지역을 잇는 지역으로 교통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상승률을 견인 했다.
아파트별로는 논산 두마면 대동, 경남무궁화, 두산신성, 비사벌, 엄사동아 등 20~30평형대가 300만~ 700만원 올랐다.
논산지역은 겨울방학 이사철 및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으로 수요는 다소 늘었지만 매물이 없어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아산지역은 온천동 일성 22~43 평형이 500만원, 대아타운 22~41평형이 500만 실옥동 중부팬더 25 ~46평형이 500민~600만원, 모종동 한라동백 23~31평형이 600만~750 만원 가량 올랐다.
아산지역도 전체 적으로 수요에 비해 물량이 부족한 편이다.
공주지역은 웅진동 청실아파트 31~54평형이 각각 200만~500만원 가량 올랐으며 교동 대우 30~40평 형도 500만원 상승했다.
천안지역은 월봉동 월봉현대 35 ~64평형이 각각 500만~1250만원 가량 올랐다.
이밖에 쌍용동 쌍용모란 36~40평형은 750만~1000만원, 백성동 주공그린빌 28~32평형 300만원, 구서동 주공3단지(재건축대상) 22평형 l50만원 등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충남지역 전세시장은 수요에 비해 전세매물이 많지 않은 가운데 2주전(0.35%) 대비 0.5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공주 1.38% 천안 0.77% 아산 0.16% 등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반면 당진군과 금산군은 각 각 0.32%와 1.61%가 떨어졌다.
부동산 l14 관계자는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와 가까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의 오름세가 이어 졌다”며 “특히 중대형의 경우 호가 상승폭이 컸다”고 말했다.
최재헌 기자 jaeheonc@joong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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