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 완료

  • 전국
  • 충북

청주시,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 완료

  • 승인 2020-05-07 10:09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청주시는 7일 시민들에게 녹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한 '도심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횡단보도 인접지나 교통섬 등에 그늘나무를 심어 횡단보도 신호 대기 시 강한 햇빛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부족한 녹지 확충을 통한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그늘이 필요한 사업대상지 16곳에 5000만원을 들여 느티나무 27그루를 심었는데, 특히 흥덕사거리 교통섬에는 느티나무 아래에 원형벤치를 설치, 노약자가 신호 대기 시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그늘목 쉼터 조성을 통해 여름철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노약자.임산부 등 교통약자와 시민들에게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립어린이박물관서 만나는 2024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2. 여름방학은 세종시 전통문화체험관서 즐긴다
  3.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단, 충청권 방문… 2027 U대회 전환점
  4. 대전 서구의사회 학술대회…미래의료 및 최신지식 강연
  5. 세종북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와 일상 안전 이끈다
  1. 세종도시교통공사, 버스·자전거 넘어 '신사업 창출' 숙제 도출
  2. 우리 아이 '멘탈 관리' 비법...청소년 인성캠프서 배운다
  3. 대전 첫 성소수자 퀴어축제 행진 마무리…1000여 명 옛 도청까지
  4. 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 대만 척추학회 연례회의 초청
  5.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호국보훈의 달 대외유공인사 감사패

헤드라인 뉴스


여름방학 맞은 지역학원가 `의대 열풍` 후끈… 대전서도 `초등 의대반` 시동걸까

여름방학 맞은 지역학원가 '의대 열풍' 후끈… 대전서도 '초등 의대반' 시동걸까

의대 지역인재 선발 인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학생들이 비수도권으로 몰리는 일명 '지방 유학'이 교육계 화두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도권 중심으로만 운영되는 초등 의대반이 충청권에서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지역인재전형 선발 확대로 충청권이 전국 최고 수혜지역으로 점쳐진다. 본격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학원가는 의대 진학 관련 관심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1학기를 마친 대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을 위한 집중 프로그램은 물론, 저학년 '초등 의대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최근 종로학원이..

대전시, 국비 확보전에 적극 나선다
대전시, 국비 확보전에 적극 나선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되면서 대전시가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 속에서 민선 8기 대전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2년 연속 4조원 이상,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2023년 4조1485억원에 이어 2024년 4조274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브리핑에서도 주요 실적으로 2년 연속 국비 4조 시대를 꼽았다. 대전시 민선 8기 사업을 보..

신발세탁 피해 매년 1000건 이상 접수... 소비자 주의보 발령
신발세탁 피해 매년 1000건 이상 접수... 소비자 주의보 발령

신발세탁 피해 신고가 매년 1000건 이상 접수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신발세탁 피해 신고가 매년 1000건 이상씩 접수됐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신발세탁 관련 불만 건수는 모두 3893건으로 물품 서비스 분야에서 다섯 번째로 많았다. 연도별로는 2021년 1252건, 2022년 1332건, 2023년 1309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소비자 분쟁 발생에 따른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신발제품심의위원회 심의를 신청한 건수는 685건이었다. 심의 결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 수상스포츠체험장…‘기상악화로 임시 휴장합니다’ 대전 갑천 수상스포츠체험장…‘기상악화로 임시 휴장합니다’

  • 대전퀴어문화축제 개최…맞불 집회에 긴장감 고조 대전퀴어문화축제 개최…맞불 집회에 긴장감 고조

  • ‘무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이겨내세요’ ‘무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이겨내세요’

  •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관심 고조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관심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