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생태계 보전가치 확산을 위해 대국민 소통에 기여할 소셜기자단 제8기 생태지기를 4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생태와 자연환경, 국립생태원에 관심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국립생태원 누리집과 블로그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을 거쳐 선정된 지원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영상 면접을 실시하고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7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생태지기에 선발된 소셜기자단 16명은 위촉장과 콘텐츠 제작을 위한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받으며 연말에는 활동우수자를 선발해 국립생태원장상과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 선발된 소셜기자단 생태지기는 국립생태원이 진행하는 각종 교육과 생태탐방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모바일 환경에 맞는 원고 작성법, 영상제작법 등 교육을 이수받고 국립생태원 곳곳을 취재해 블로그, 유튜브 등에 업로드하거나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개별 플랫폼을 통한 홍보에 나선다.
국립생태원은 2014년부터 생태와 자연에 관심있는 113명의 생태지기를 선발해 기관 공식 채널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개별 플랫폼을 활용한 양방향 홍보활동을 통해 국립생태원이 추구하는 생태적 가치,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생태지기 운영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생태계 다양성과 국가 생물자원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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