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밭도서관은 코로나19에 따른 임시 휴관 중에도 시민들의 독서활동을 위한 도서 대출은 가능하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
한밭도서관에 따르면 대전시 26개 공공도서관들의 임시휴관이 장기화 되면서 시민들의 재개관 및 도서대출 관련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우선 도서관의 재개관은 코로나19 '심각'단계의 해제 시점에 맞춰 결정될 예정이다.
책은 휴관 중에도 계속해서 빌릴 수 있다. 책 대출은 정해진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26개 공공도서관 마다 약간씩 다르다.
전반적으로 지정 이메일로 신청하면 직원이 책을 찾아서 전달(최소 대면)하는 방식이다.
특히 한밭도서관은 이용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전달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도서관별로 상이한 대출방법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알 수 있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이렇게라도 책을 빌려갈 수 있는 것을 무척 다행스러워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자료와 이용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대전사이버도서관의 전자책 3만 5000여 종을 잘 활용하면 독서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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