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현장 점검 및 간담회 사진 |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 1일 지에스이피에스(주) 당진발전소에서 열린 환경부 주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미세먼지 저감 성과와 시설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조명래 환경부장관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농도가 높은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시행되는 제도로써 해당 시기에는 공공사업장 가동단축,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상시 점검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존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의미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홍장 시장, 조명래 장관과 김응식 지에스이피에스㈜ 대표이사, 이강범 지에스당진발전소장, 이우성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민간점검단 대표, 무인기(드론) 운용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현장 간담회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과정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시의 환경 현안 사항인 고대부곡지구 폐기물 매립시설 사후관리 지원, 국가산업단지 도로변 대기측정망 설치, 환경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관리권한 이관, 시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 참석요청 등을 건의하며 정부차원의 정책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구했다.
이에 조 장관은 "시의 환경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고 환경개선을 위해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지속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의 감축 이행상황을 점검해 고농도 시기 미세먼지 배출을 최대한 감축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도로면 고압살수, 미세먼지 안심마을 및 어린이집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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