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코로나19 성금 400여만원 대구·경북지역에 전달

승인 2020-03-17 09:58

오상우 기자

충북도교육청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모금한 성금을 대구·경북지역에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2~13일 본청 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모금운동에서 모인 305만2000원과 특별회비 100만원 등 405만2000원으로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와 경북지사에 각각 202만6000원씩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충북교육청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구·경북 교육가족에게 작지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성금모금에 앞서 지난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지역농가 돕기의 일환으로 530여만원 상당의 진천·음성 지역 농산물을 구매한 바 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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