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취약계층 위해 마스크 제작

승인 2020-03-17 09:02

유희성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천안적십자봉사관에서 봉사원 30여 명이 취약계층을 위해 코로나19 예방 수제 면마스크 5000매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봉사원들은 지난 14일부터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면과, 필터, 고무줄과 재봉틀을 준비해 제작하고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5000매를 제작해 천안시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배부할 예정이다.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은 "현재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 적십자봉사원들이 직접 제작해 배부할 것이며, 코로나 감염증 극복을 위해 적십자사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천안가온회 및 천안제주 회원들과 최지후(성환초 5년), 최지훈(아산테크노중 1년) 학생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적십자사는 밝혔다.
천안=김경동·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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