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본부는 사고발생 즉시 각 정수장 및 풍납취수장에 상황을 전파 하고 유류 유입에 적극 대응으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또한 한강환경유역청에서는 사고발생 즉시 흡착포와 흡착제 살포 등의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서도 취수장 내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유류 유입차단 작업을 완료했다.
한강환경유역청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경 사고선박에 대한 인양작업을 완료하고 더 이상의 유류 유출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오일감시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팔당취수장에서는 유류가 검출되지 않았고 유류 유입에 대비해 풍납취수장에 오일펜스를 설치했으며, 각 정수장에서는 24시간 한강 원수에 대한 수질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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