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하천복원사업은 하천의 녹지대 조성과 하천주변에 습지, 여울을 만들어 물고기 서식 공간 확충과 생태이동 통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청주 석화천과 충주 송강천, 옥천 서화천, 영동천, 증평 보강청 등 5개 하천이다.
생태습지와 자연형 여울·호안 등 생물서식공간을 서치하고 물고기 등 생물의 이동을 가로막는 보, 낙차공 등 시설물을 철거하거나 개·보수해 종·횡적 연결성을 확보하게 된다.
또 하천 바닥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하·오수 등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해 수질을 개선하고 생물서식에 필요한 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도록 물길도 정비한다.
사업완료 후 5년 동안 수생태 및 물 환경 변화를 관찰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건강한 하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하고, 사업구간에 생태관찰·체험 시설 및 생태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태훈 도 환경산림국장은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의 수생태계가 복원돼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친환경적 하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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