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혁명배당금당 허경영 대표. /사진=배당금당 제공 |
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전국 등록자 2450명의 40%가 넘는 기록이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469명, 제1야당 미래통합당은 654명이다. 때문에 '허경영 신드롬'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
김동주 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허경영 신드롬은 그간 누적되어 온 구정치에 대한 결별과 혁명적인 새 정치에 대한 돌파구이고, 허경영에 대한 큰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당금당은 최근 유튜브에서도 화제다. '국민 1인당 월 150만원씩 지급한다'는 핵심공약 때문이다. 허 대표는 "주식 배당금처럼 국가의 대주주인 국민이 당연하게 받아야 할 돈"이라고 주장했다.
김 실장은 '허경영 신도롬'에 대해 "나라에 도둑이 많아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놈이 많아 세금이 줄줄 새고 있다"며 "국민 1인당 월 150만원씩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공약을 신뢰하고 있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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