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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성 총장 |
이날 이임식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영탑홀에서 간소화돼 진행된다.
지난 2016년 2월 18일 18대 충남대 총장으로 취임한 오 총장은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표대학'을 기치로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세종캠퍼스 조성, 대전TIPS타운 건립, 거점국립대학교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2018년 11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국립학교 설치령 일부 개정령안' 의결을 이끌어 내며 충남대의 세종 캠퍼스 진출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충청남도, 홍성군과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내포캠퍼스 조성의 기틀을 놓았다.
또, CNU 미래혁신 주도형 창의인재 양성 모델 구축, RC 프로그램 도입, 백마드림 장학금 신설, 지역인재와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사다리 제도 구축 등 교육 혁신을 이끌어 왔으며, 지난해 12월 지방 최초이자 대학 내 설립되는 최초의 TIPS타운인 대전TIPS타운을 착공해 혁신 창업생태계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통과된 혁신도시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혁신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자체-대학 협력 TFT를 구성했으며, 거점국립대학교(K-NU9)과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와의 MOU 및 공동심포지움 개최, 독일 연구중심공과대학교(TU-9)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전국 9개 거점국립대학교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힘써 왔다.
이 밖에도 창조학술정보관 준공, 융합교육혁신센터 신축, 옛터(표지석) 제막, 교육 및 대학원생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술연구진흥사업 개편.확대, 계룡대.자운대 등 군과의 협력 확대 등 충남대의 체질 개선과 장기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한편, 충남대는 후임 총장 임명 시까지 이영우 교학부총장이 총장 직무를 대행한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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