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2020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 전국
  • 수도권

엘리트, ‘2020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브랜드 론칭 51주년, 중국 프리미엄 교복 시장 지배력 높이며 글로벌 학생복 브랜드로 도약

  • 승인 2020-01-31 12:4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복 부문 대상 수상
2020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노길주 형지엘리트 상무(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병오)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가 지난 30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학생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포브스코리아 주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2020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는 상품 및 기업의 브랜드를 평가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산업경제 발전과 국가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엘리트는 이번 수상으로 통산 8회째 학생복 부분 대상을 받았다.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학생들의 역사·문화 의식을 북돋는 사회 활동 전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해외시장 적극 공략 등 기업의 지속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향상을 위한 활동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엘리트는 학생복 최초 전문 디자이너 디렉터 영입, 기업부설 R&D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끊임없이 기술 연구와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학부모 교복 품질 평가단인 '엘리트맘'과 학생 서포터즈 '엘친'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 6월 중국 패션그룹 '빠오시니아오 그룹(BAOXINIAO GROUP)'과 합작법인 '상해엘리트의류유한회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학생복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상해와 강소, 절강 등의 지역 명문 국제학교 및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중국 프리미엄 교복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여 나가며, 현지 유명 디자인 대학인 동화대학과의 산학 협력 모색 등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엘리트가 지난 50년간 국내 대표 학생복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소비자들이 보내주신 많은 애정과 신뢰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엘리트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표 학생복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교복의 품질 향상에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엘리트는 1969년 제일모직 학생복 브랜드 'ELITE(에리트) 학생복지'로 런칭되면서 시작됐다. 1997년 학생복 완제품을 출시하고, 2013년에는 패션그룹형지에 편입, 2015년 ㈜형지엘리트로 사명이 변경되어 올해 브랜드 런칭 5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