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2월 제49회 임시회(2월 10일~19일까지)부터 청주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수어통역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청주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이금숙)와 수어통역 업무협약을 했다. 지난 28일 수어통역센터에서 향후 운영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거쳐 1월 말까지 최종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어통역은 본회의장에서 진행하는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처리, 시정질문과 답변 등 본회의 진행 상황을 동시 수어통역해 인터넷으로 송출한다.
시의회의 이번 수어통역 서비스는 충북 도내 시·군에서는 처음이다.
하 의장은 "수어통역 서비스는 그동안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졌으나 참여할 수 없었던 청각장애 시민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의정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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