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1월 29일(수) 전국 흐린하늘, 대체로 ‘포근’... 다음주부터 기온 떨어져

29일 수요일 오늘 어제보단 춥지만,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늘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동해안에는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3.4도로 어제보다 공기가 차갑습니다.

예년 이맘때 기온이 영하 6도 선이었던 걸 감안하면 꽤 포근한 편입니다.

충남권 기온은 공주4도, 서천7도, 태안5도, 부여6도 등입니다.

한낮에도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도 곳곳에 약하게 비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동해안 역시 모레 새벽까지 눈이나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전망입니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많게는 30cm에 달하는 많은 눈이 내린 곳도 있겠습니다.

모래 새벽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하늘만 흐리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하고 공기질도 깨끗하겠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말썽인 만큼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온은 갈수록 점점 내려가 다음주 후반에는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