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다문화 앱'은 지난 2016년 2월 개발돼 현재까지 운영됐으나 콘텐츠 부족, 시스템 불안정 등 부족한 점이 있었다.
이에 국제교육원은 기존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지난해 12월 '위드다문화2.0'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앱에는 세계 50개국의 정보와 스피드 퀴즈, 문화다양성 지수 테스트, 다문화교육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와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자료 등이 담겨있다.
특히 앱에 구성된 '정책정보'와 '문의하기' 메뉴는 다문화 관련 정책정보를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했으며, 궁금한 사항은 앱 게시판과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또 '위드다문화 앱'의 불완전한 앱 실행을 보완해 안드로이드에서만 제공하던 것을 IOS까지 확장해 접근성을 높였다.
앱 사용 매뉴얼은 각급학교에 파일로 제공됐으며, 해당 앱은 각 스마트폰 스토어에서 '위드다문화'로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인식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위드다문화2.0 앱이 다문화 교육을 하는데 흥미와 동기유발을 할 수 있는 매체로 널리 이용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앱 활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면서 꾸준한 컨텐츠 업데이트 등 실용적인 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다문화학생은 지난해 4월 1일 기준 5627명으로 전년(5047명) 대비 11% 가량 증가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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