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보건소(소장 황민자)가 '2020년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
동남구보건소는 성남면 석곡1리 등 8개 읍·면의 32개 마을을 '생명사랑 행복마을'로 선정하고, 12명의 강사를 파견해 지난 2일부터 매주 2회씩 농촌 지역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한 건강교실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자살예방교육과 우울선별검사, 신체건강프로그램 등 마을특성에 맞춘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또 마을별 자살예방교육과 개인별 우울선별검사 실시로 우울 고위험 주민을 조기 발견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고위험군 상담제공,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 등의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민자 동남구보건소장은 "노인분들이 농촌 지역에서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해 지역 내 생명존중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마을단위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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