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회와 명지병원의 협력 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의료선교 활성화 등을 위해 매해 신년 초에 개최해 온 목회자 초청 조찬기도회에는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고기총) 오성재 대표회장(성은숲속교회)을 비롯하여 고기총 임원진과 회원, 심상정 정의당 대표(국회의원), 김세철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 등이 참석, 나라와 민족을 위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해동 명지병원 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되는 이날 조찬기도회는 원당서문교회 조대천 목사의 대표기도와 고기총 수석부회장 문성옥 목사(일산명성교회)의 설교, 원당소망교회 정여균 목사의 나라와 민족의 화합과 발전, 지역민들의 건강을 함께 기원하게 되는 합심기도 인도 등으로 진행됐다.
문성옥 목사는 사무엘하 7장 1~9절의 본문말씀으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면'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믿음의 선조들처럼 믿음과 헌신, 순종과 행함으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면, 인생에 받을 수 있는 수많은 축복이 보장된다"며 "명지병원이 의술은 물론 말씀과 기도로 환자들을 잘 섬김으로써 하나님을 감동 시키고 축복 받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 날 특별 찬양은 CCM 가수 최인혁 선교사가, 축도는 우종구 목사(높은빛예심교회)가 맡았다.
조찬기도회에 이어 제2부 순서로 명지병원 제9기 기독서포터즈와 기독 홍보대사, 기독헬스리더 위촉식을 가졌다. 제9기 기독서포터즈 단장에는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고기총) 대표회장인 성은숲속교회 오성재 목사, 기독 홍보대사에는 고기총 수석 부회장인 일산명성교회 문성옥 목사가 각각 위촉됐다. 또 기독 헬스리더는 전승철 목사 등 고기총 임원진 20여 명, 기독 서포터즈는 700여 명의 지역 교회 목회자들을 위촉했다. 조찬기도회 및 서포터즈 위촉식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교제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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