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는 20일 48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청주시가 애초 제출한 2조4879억6391만3000원에서 19억3865만원(일반회계 5억6565만원, 특별회계 13억7300만원)을 감액한 세입예산 2조4860억2526만3000원을 확정했다.
올해 본예산(2조3360억4548만6000원)보다 6.4%(1499억7977만7000원) 늘었다.
세출예산은 154억4385만3000원(일반회계 133억3185만3000원, 특별회계 21억12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돌렸다.
일반회계는 본청 126억8711만4000원, 직속기관 1425만원, 사업소 4억9579만7000원, 구청 1억2972만1000원, 읍·면·동 497만1000원이 삭감됐다.
시의회는 내년 기금운용계획안으로 장기미집행 공원녹지 조성을 위한 녹색사업육성기금 50억950만원을 삭감해 시금고에 예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함께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진행한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행감에서는 지난해보다 300여 건이 늘어난 1088건을 지적했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20일 본회의를 마치고 2019년도 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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