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4-H 연합회원들은 지난 16일 원북면 아동사회복지시설인 '희망터전'을 찾아 환경정리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희망터전을 찾은 4-H 연합회원 모습. |
태안군 4-H 연합회(회장 지태민)가 연말을 맞아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태안군 4-H 연합회원 30여 명은 원북면 아동사회복지시설 ‘희망터전’을 찾아 실내·외 청소를 비롯한 환경정리를 실시하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뜻깊은 봉사를 펼쳤다.
특히, 쌀과 딸기, 사과 등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전달하고, 청년 4-H회원들이 공동과제포에서 재능기부로 직접 재배한 쌀을 수확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지태민 연합회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주변의 이웃을 살펴 ‘모두가 행복한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4-H 연합회는 매년 다양한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희망터전 봉사활동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4년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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