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의료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백기청)가 지난 10일 신부초등학교(학교장 이은옥)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이동학교'를 운영했다.<사진>
신부초등학교 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자폐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자폐성장애학생의 특징인 반복적인 행동과 특징을 이해하는 '나는 자폐라는 장애가 있어요',와 자폐성 학생의 특징과 친구로서의 에티켓, 도움을 줄 때 필요한 상황들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내 친구가 되어 주세요'라는 교육이 진행됐다.
백기청 센터장은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성 질환에 대한 교육, 홍보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보건센터, 초등학교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학생들이 소아발달장애 등 장애를 겪는 친구들과 어려움 없이 친밀하게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도록 장애인식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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