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충청권 환경개선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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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충청권 환경개선에 앞장

금강유역환경청 신축 청사로 이전
"주민행복 견인하는 금강청으로 발전하길"

  • 승인 2019-12-04 15:10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금강유역환경청 신청사(정면)
금강유역환경청 신청사(정면)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종률)은 4일 대전 유성구 구성동 금강유역환경청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개청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이상진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장우 국회의원,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장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건립 경과보고, 유공자 표장, 금강청 개청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기념식수 식재 등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 빗물재활용 시스템 등을 도입해 녹색건축물과 건축물 에너지효율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민원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 인증'우수 등급을 받았고, 현재 인증을 준비 중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개청식
기념촬영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충청권의 환경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각 자치단체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해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아름다운 금강을 미래세대에 잘 물려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새롭게 단장한 금강유역환경청은 충청권의 환경 현안의 해결사로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한다"며 "충청권의 환경 복지를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역동적으로 발전해나가길 바라며 주민 행복을 견인하는 기관으로도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유역환경청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사업이 196억원이 투입됐다. 2018년 1월 신축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월 1일에 준공한 후 11월 4일부터 입주해 업무를 시작했다.

신가람 기자

금강유역환경청 신청사(드론 촬영)
금강유역환경청 신청사(드론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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