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북내면 신접리 '백로·왜가리 서식지' 벽화 그리기 |
이날 학생들은 환경과 지역의 특색, 문화 등을 벽화 그리기를 통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로·왜가리 서식지와 환경의 소중함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여주시의 상징 새이기도 한 백로는 예로부터 희고 깨끗해 청렴한 선비로 상징돼 시문과 화조화의 소재로 많이 등장해 왔으며, 이곳 신접리 백로·왜가리 서식지는 인근에 남한강과 북내면 금당천 등이 인접해 먹이가 풍부한 덕분에 해마다 많은 수의 백로와 왜가리가 찾아와 둥지를 트고 번식을 이어가 지난 1968년 천연기념물 제209호 지정 되었다.
한편 김윤성 북내면장은 " 벽화그리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또한 북내면에 소재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유관기관·단체들과 협력하여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환경을 되살리는 활동들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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