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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일원에서 개최된다.[사진=부산시 제공] |
인천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5회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긴급히 개최지를 부산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이 행사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은 전국의 민관 환경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 환경교육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각 지역의 우수 환경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전국단위 환경교육 교류의 장으로서 올해는 전국의 500여 명의 환경교육 관계자들이 부산을 방문한다.
15회째를 맞는 이번 한마당은 중앙-지방 환경교육 정책간담회, 각 시도에서 선발된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 청소년 환경동아리 어울림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환경교육도시 선정 방안에 대한 환경부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특화형 환경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도시 단위로 환경교육도시를 지정하고 예산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환경교육진흥법' 개정에 대한 사항들을 홍보하고 부산시가 올해 환경교육 유관기관 및 부산환경교육네트워크와 함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환경교육도시 부산'을 선언한 과정을 소개한다.
부산시 최대경 환경정책실장은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은 전국 최대 규모인 만큼 각 지역의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과 사례를 체험할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도 이번에 개최되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내년에 제3차 부산광역시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구, 군 기초환경교육센터를 지정하는 등 환경부의 '환경교육도시' 지정 원년에 대한 준비와 부산권역 환경교육기관과 기업 간 협력사업 추진 등 환경교육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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